졸혼의 뜻? 졸혼이란?
'졸업'의 사전적 의미는 학생이 규정에 따라 소정의 교과 과정을 마치는 것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졸혼' 또한 같은 의미에서 평생 부모로서 가정을 위해 일해온 자가 결혼생활을 졸업한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졸혼은 배우 백일섭의 졸혼 라이프가 방송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100세 시대를 살면서 좋은 아내와 남편의 역할에 충실히 살아오다 노년의 행복을 위해 졸혼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졸혼의 정확한 뜻과 졸혼을 결심했다면 생각해 봐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졸혼의 뜻"
'혼인을 졸업한다'라는 의미로 결혼한지 오래된 부부가 혼인관계는 유지하고 남편과 아내의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졸혼은 남자보다 여자가 가사 노동가 억압된 결혼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많이 선호한 다고 합니다.
졸혼이란 표현은 일본작가 스키야마 유미코가 2004년 '졸혼 시대'라는 책을 통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졸혼이라는 의미는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로 맞게 변화되었습니다.
졸혼보다 앞선 개념이 황혼이혼 인데요. '황혼이혼'은 1990년대 초반에 초음 사용된 단어로 이는 오랜 기간 결혼생활을 한 노부부가 이혼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녀들을 위해 참고 살다 자녀가 결혼함으로써 부모의 의미를 다했다고 보고 이혼을 하지만, 이는 자식들이나 주변인의 마음에 편지 않은 결정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황혼이혼과 이슷한 의미 같지만 법적인 혼인 관계를 정리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황혼이혼은 법적인 절차를 밟아 서류적으로 완벽한 남남으로 정리되지만, 졸혼은 서류상으로 부부는 유지하고 서로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하기 때문에, 배우자와 분리된 삶을 살아도 사회적 인식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결혼한 자식과도 편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에 적대적인 관계를 만들지 않고, 법적 분쟁을 벌이지 않아도 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부부지만 부부가 아닌 이상한 관계가 될 수 있는데요. 이는 배우자와의 충분한 의견을 함께 나누며 디테일한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졸혼을 결심했다면 생각해 봐야하는 것들...
아무리 서류상 부부이고 서로의 사생활에 관여하지 않는 게 졸혼이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 이혼하는 것처럼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1. 가정 안에서 함께 생활할것인지, 따로 살 것인지
2. 졸혼 기간을 얼마나 하면 좋은지
3.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은 얼마만큼 협조할 것인지
4. 재산분할과 생활비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5. 이성친구가 생긴다면 어느 정도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졸혼은 혼인생활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삶입니다. 만약 서로의 가치관과 결혼생활에 힘들어하신다면, 서로를 위한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하고 졸혼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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