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반려나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까요?
예쁜 식물을 선물받으면 기분이 좋지만 키우다 보면 말라버리거나 잎이 겹쳐 제대로 햇빛을 받지 못할 때가 많은데요
혹시나 잘못 가지치기해서 다칠까 걱정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려나무를 키우는 방법 중 올바른 가지치기 하는 법을 함께 배워 보기로 해요!
언제 가지치기를 하면 좋을까요?
나무가 쉬는 휴면기인 12~2월 사이에 해주는게 좋아요.
그리고 집에서 키우는 작은 반려나무는 필요할 때 언제든 해주어도 문제없지만 이왕이면 맑은 날 오전 중에 해야 상처가 신속히 아물게 된다고 합니다.
이럴 때 가지치기를 해요!
1. 죽거나 시든 나뭇가지가 있어 그대로 두었다가는 속으로 썩어 들어가 나무가 전체 죽게 될 수도 있으니 바로바로 잘라주세요.
2. 너무 자라서 분갈이를 해줘야 하지만 그럴수 없는 상황일 때는 위쪽 가지를 잘라주는 게 좋아요. (가지치기를 통해 크기를 조절해 줘요)
3. 나뭇가지가 서로 겹쳐 햇빛을 받지 못할 때는 시든 아래쪽 가지도 잘라줘야해요. (햇빛을 골고루 받으면 줄기가 튼튼해진답니다)
순 자르기
햇가지의 선단을 잘라주어 곁눈을 유도해 가지가 많이 생기도록 하는 작업 이에요. 보통 국화나 장미와 같이 꽃을 풍성하게 키우고 싶을 때 쓰는 방법이에요.
봄부터 8월까지 약 다섯 번 정도 위와 같이 잘라주면 풍성한 수형을 만들 수 있어요.
순지르기
초목의 곁손을 잘라내어 불필요한 눈을 제거하고 하나의 눈을 제대로 키우고자 할 때 쓰는 방법이에요, 보통 열매가 맺히는 나무에 사용해요.
반려나무 건강하게 키우기
요즘에는 반려동물 대신 반려나무를 입양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친 하루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나를 반겨주는 존재로 마음의 위로와 행복을 주죠.
또 집안의 공기정화와 인테리어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의 특성에 맞게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애물단지가 되고 말죠.
나무의 종류에 따라 가지치기의 방법은 다양하니 목적에 맞게 작업해주세요. 어려워하지 말고 조금씩 하다 보면 반려나무를 더욱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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