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feat. 딸)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feat. 딸) 문득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릴 적 언니와 함께 봉숭아 물을 들였던 생각도 나고, 딸에게도 추억하나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시골에 핀 봉숭아 꽃을 준비해 주라고 어머니께 부탁했습니다. 아쉽게 꽃이 많이 안피었더라고요. 하지만 봉숭아 잎으로도 충분히 물은 들여지니 꽃 조금, 잎 많이 해서 봉숭아 물을 들여 봤어요. 오히려 봉숭아 꽃잎보다는 녹색 잎에 염료 성분이 더 많아 물이 잘 들여집니다. 준비물은 봉숭아 잎과 꽃잎, 비닐, 실, 절구통, 그리고 백반(또는 명반)을 준비 했습니다. 백반은 1000원 주고 약국에서 구매했습니다. 백반은 매염제 역할을 해서 염색 성분이 물질 표면에 잘 달라붙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봉숭아만으로는 염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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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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