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복용법, 온가족이 먹어요.
구충제 복용법, 온 가족이 먹어요 어린 시절, 봄가을이 되면 온 가족이 연례행사처럼 구충제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960~1970년대 우리나라는 인분을 비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이 높았습니다. 화학비료가 보편화되면서 위생 수준이 좋아진 지금은 기생충 감염 확률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구충제를 챙겨 먹는 가족도 있고, 거의 먹지 않는 가족도 있습니다. 저희는 쌈채소를 좋아하다보니 예방차원에 가끔가다 한 번씩 온 가족이 복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하게 된 계기가 생겼는데요. 저희 딸이 4살쯤 자꾸 항문 쪽이 가렵다고 힘들어했습니다. 응가하다 항문이 찢어져서 가렵겠지 했는데, 자세히 보니 회충이 스멀스멀 기어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 단체생활을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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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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