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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청소 : 과탄산소다 사용법, 주의사항

by ▦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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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청소 : 과탄산소다 사용법, 주의사항

 

집안 청소 방법을 검색하다 보면 눈에 띄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과탄산소다입니다.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안전한 친환경 세제로 과탄산소다의 다양한 사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탄산소다란?

 

락스 등 염속계 표백제와는 달리 유해 물질을 생성하지 않는 과탄산소다는 구연산, 베이킹 소다와 함께 친환경 세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흰색의 고체 형태로 물과 만나면 발생하는 과탄산소다의 활성 산소 성분으로 살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세탁 시 표백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산소계 표백제의 하나로 산화작용을 통해 옷감에 묻은 불순물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주방 청소 활용

 

기름과 음식물 찌든때로 가득한 가스레인지 후드와 인덕션,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든 냄비의 묵은 때 등은 행주나 주방 세제 등으로도 잘 닦이지 않아 청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테인리스 냄비나 탄 냄비는 과탄산소다를 종이컵 기준 1/2컵 넣고 10분 동안 중불에 끊입니다. 넘치지 않게 확인 후 불을 끄고 10분을 기다린 후 헹궈 주시면 됩니다. 

 

주방 후드는 물과 과탄산소다를 희석해서 약 30분간 담가 두었다가 희석된 물을 수세미나 솔로 구석구속 닦아내면 됩니다. 더러워진 수세미나 솔 또한 과탄산소다와 희석한 물로 10분 정도 담가 두면 살균, 소독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개수대 청소는 배수구에 과탄산소다를 붓고 뜨거운 물을 살살 뿌려주면 뽀글뽀글 올라오면서 살균, 소독되어 청소의 효과를 얻습니다. 이때 물이증발하면서 호흡기로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세탁조 속 찌든때 제거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세탁해도 찝찝하시다면 세탁조 속 찌꺼기를 청소할 때가 되었습니다. 세탁조안은 깨끗해 보여도 주기적으로 3~6개월에 한 번씩 청소를 해야 세탁기도 오래 쓰고 깨끗한 빨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과탄산소다 500g을 세탁조 안에 붓고 온수를 가득 채워 1~2시간 가량 불려줍니다. 그리고 찌든 때가 수건에 달라붙도록 못 쓰는 수건이나 걸레를 넣어주어 3~4회 표준모드로 돌려줍니다. 세탁기에 있는 먼지 거름망도 잊지 않고 과탄산소다로 세척을 해줍니다. 

 

 

 

세탁 (얼룩제거)

 

오랜만에 흰옷을 꺼내 입으려다 보면 소매부분 또는 목에 누렇게 된 셔츠를 볼 때가 있습니다. 혹은 흰 운동화, 아기 옷의 얼룩이나 분유 자국 등 때가 안 빠져서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흰옷은 더욱 희게 해주고 묵은 때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흰옷의 세탁방법은 40도 이상의 미지근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넣고 녹인후 의류를 20~30분 정도 담가 둔 후 조물조물 손빨래하셔서 세탁기에 돌리면 됩니다. 

 

손으로 빨기 힘든 흰운동화욕실 실내화도 뜨거운 물과 과탄산소다를 희석하여 담가두면 쉽게 묵은 때를 벗겨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로 헹구어 주실 때는 꼭 고무장갑이나 1회용 장갑을 꼭 착용합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다 보면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과산화수소도 같이 증발하게 되는데 많은 양의 과산화수소가 증발하면 눈이 따갑고, 속이 메스꺼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환기를 해주어야 하고, 과탄산소다 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사용합니다. 

 

과탄산소다는 공기중의 수분과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밀폐시켜 보관합니다. 단 금속과 반응하므로 장기간 방치하면 용기가 변형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스테인리스를 제외한 금속 용기에는 보관하지 않습니다. 또한 금속이 포함된 의류의 세탁에도 사용을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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