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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알고바르자

by ▦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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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 마데카솔 차이 알고 바르자

 

 

저 어렸을 적 다치면 후시딘, 마데카솔 둘 중 아무거나 발랐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내 아이에게 바른다고 생각하니 뭘 발라야 할지 잠시 고민이 됩니다. 아무거나 바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약은 빠른 상처 회복과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공통점이 있지만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후시딘과 마데카솔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깊은 상처에 후시딘

 


후시딘은 고름 피부증, 농가능, 여드름, 종기 및 종기능, 모낭염, 화농선염, 고름딱지증, 화상, 외상, 본합창, 피부이식 후 생긴 상처 등에 의한 2차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어 균을 죽이는 항균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피부에 상처가 나면 상처에 세균을 없애 염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을 합니다. 상처가 덧나는 것을 방지해주고 흉터를 아물게 해 주어 피부 속으로 침투성이 뛰어나 딱지 위에 사용해도 좋은 연고입니다. 
연고는 상처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하루 1~2회 적당량 바릅니다. 하지만 항생제 성분이 있어 내성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 7일~10일 이내로 사용을 제한합니다.

 

 


얕은 상처에 마데카솔

 

 

네오마이신 감수성 세균에 의한 2차 감염된 피부질환의 초기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찢긴 상처(작은 열상), 긁힌 상처(찰과상), 봉합 상처 그리고 가벼운 화상에 바릅니다. 마데카솔은 깊지 않은 얕은 상처에 좋은 '센텔라 아시아티카'성분이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어 새살이 빨리 돋고 흉터를 적게 남도록 도와줍니다. 마데카솔에도 항생제가 들어있긴 하지만 후시딘 보다는 적은 양으로 들어있으며,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편의점용 마데카솔에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감염을 막을 수 없습니다. 복합마데카솔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추가되어 염증이 걱정되거나 이미 염증이 발생한 상처에 바릅니다. 

 


상처관리 방법도 알아두어요.

 

상처 감염 위험을 빨리 파악합니다. 상처가 세균에 감염되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게 됩니다. 종이에 베인 상처는 감염위험이 낮겠지만, 아스팔트나 흙에서의 상처 등은 감염위험이 크기 때문에 먼저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독약은 가려 씁니다. 포비돈 요오드나 빨간약은 넓은 상처에는 사용을 금합니다. 상처에 착색되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요오드가 몸에 과량 흡수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산화수소수는 처음 1~2회만 사용합니다. 약 자체로 살균력이 강하기 때문에 상처부위에는 직접 바르지 않습니다. 

세균 감염 위험이 크다면 후시딘을 바르고 일반적인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는 마데카솔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상처가 마르지 않도록 밴드를 붙입니다. 감염된 상처면 연고를 발라 상처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면 메디폼과 같은 습윤밴드를 붙여줍니다. 

 

 



상처에 아무 약이나 쓰는 것보다 그에 맞는 약을 적절히 사용해야겠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약사나 의사에게 반드시 상의하고 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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